[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과거 발언을 사과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2일 오후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기하 씨 운운하며 너도 당해보니 어떠냐 사과해라 비아냥대며 멘션보내시는 분들께. 예, 의도와 상관없이 시청자에게 심려 끼치고 불편하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이어 “그토록 원하는 사과 말씀 드렸으니 이제 도 넘는 인신공격도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악플다는 데에 당신들의 귀한 인생을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일을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으로서 저는 제 길 열심히 갈테니 부디 당신들도”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앞서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조선TV ‘호박씨’서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방송인 장영란의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표한 바 있었다.

이에 몇몇의 악플러들이 과거 곽정은의 발언을 문제삼기 시작한 것. 곽정은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장기하에 대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묵묵부답인데 노래만 시작하면 에너지가 폭발한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매직아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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