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김용만의 장난에 서러움이 폭발했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들(이하 쓸모남)’ 4회에서는 사유리의 집에 방문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의 모습이 공개된다. ‘쓸모남’ 4인방은 각자 거실, 침실, 옷 방, 주방 중에서 한 곳을 맡아 사유리의 취향에 맞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날 김용만은 이상민의 인테리어 자금을 놓고 ‘밀당’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상민은 지난 2회 ‘장보기 미션’에서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김용만에게 인테리어 자금 일부를 주지만, 계획과 달리 비용이 부족하게 되자 자금 중 10만 원을 돌려받기 위해 김용만에게 전화를 건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용만이 통화를 거부하고, 안 들리는 척하며 전화를 끊어버리자, “형, 진짜 이러면 안 돼요”라며 서러움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상민과 사유리가 오랜만에 재회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프로그램 끝나고 한 번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이게 비즈니스구나!”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외에도 기상천외한 소품으로 반전을 선사하는 류승수, 감각적인 소품과 깔끔함으로 사유리를 감동시킨 진이한 등 출연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드러나는 인테리어를 선보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뛰어난 인테리어로 4번째 황금배지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쓸모있는 남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O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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