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배우 유소영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손흥민이 과거 레버쿠젠 소속 당시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 아이돌에게 당한 굴욕사건’의 제목과 함께 게시물이 게재됐다.해당 게시물에는 그룹 B1A4의 멤버 바로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손흥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바로는 “내가 축구를 무척 좋아하는데 한 번은 손흥민 선수가 SNS로 친구 신청을 했다. 굉장히 기뻐하며 받았는데 이후에 ‘친구 신청을 받아줘서 고맙다’는 손흥민의 쪽지에 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미안한 부분이 나중에 손흥민이 그 쪽지를 지웠다”며 “이후로는 손흥민이 너무 잘돼서 내가 연락을 하는 게 속보이는 것 같아 연락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바로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나중에 독일에 갈 기회가 생기면 함께 생맥주를 하면서 오해를 풀고 싶다.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손흥민, 유소영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손흥민과 유소영이 현재 열애 중이다. 최근에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하게 만나는 중”라고 밝혔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손흥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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