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015 MAMA’가 원대한 포부를 알렸다.
1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는 ‘2015 MAMA(Mnet Aisa Music Award)’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엠넷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 김기웅 국장, 김현수 컨벤션 사업 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노용석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하윤진 국장이 자리해 취재진을 만났다.‘MAMA’는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더 스테이트 오브 테크아트(The State Of Tech+Art)’를 슬로건으로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웅 국장은 “테크와 아트를 결합한 것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시상식 추구하겠다는 의미다”라며 “무대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 보는 기술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들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문가들을 조명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도 신설됐다. 김기웅 국장은 “국내 100명의 전문가들과 해외 60개 채널 담당자 및 업계 관계자에게 추천을 받아, 프로듀서·엔지니어·공연 제작자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 역시 “언젠가부터 ‘MAMA’가 음악업계리더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올해 쌓인 네트워크와 반응으로 내년에는 해당 부문을 보다 확대시킬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상을 비롯해 가수상(남자/여자), 그룹상(남자/여자), 신인상(남자/여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남자/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남자/여자), 베스트 밴드/랩/콜라보레이션&유닛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18개 부문에서의 시상이 진행된다.
노용석 과장은 “유통 대기업이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이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와 해외 바이어확보에 활용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지유통망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8월 KCON LA에서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 결과, 6개 사의 제품이 완판됐고, 3.5억 원의 계약이 이뤄졌다. 또 4만 5,000명의 현지 관객이 공연 관람에 앞서 부스 방문해 마케팅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MAMA’에서의 중소기업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간 ‘MAMA’는 규모와 구성에 있어 매 해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신형관 부문장은 “매 해, 올해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고 ‘MAMA’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절박함이 ‘MAMA’의 ‘리즈 갱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2015 MAMA’가 원대한 포부를 알렸다.
1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는 ‘2015 MAMA(Mnet Aisa Music Award)’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엠넷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 김기웅 국장, 김현수 컨벤션 사업 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노용석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하윤진 국장이 자리해 취재진을 만났다.‘MAMA’는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오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더 스테이트 오브 테크아트(The State Of Tech+Art)’를 슬로건으로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웅 국장은 “테크와 아트를 결합한 것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시상식 추구하겠다는 의미다”라며 “무대를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 보는 기술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들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팻 샵 보이즈
앞서 CJ E&M은 1, 2차 라인업 발표하며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박진영, 빅뱅, 아이콘의 출연을 알렸다. 더불어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는 세계적인 팝 그룹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와 국내 걸그룹 f(x)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전해졌다. 또 16인의 배우들이 시상자로 무대에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낸다.전문가들을 조명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도 신설됐다. 김기웅 국장은 “국내 100명의 전문가들과 해외 60개 채널 담당자 및 업계 관계자에게 추천을 받아, 프로듀서·엔지니어·공연 제작자 부문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 역시 “언젠가부터 ‘MAMA’가 음악업계리더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올해 쌓인 네트워크와 반응으로 내년에는 해당 부문을 보다 확대시킬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상을 비롯해 가수상(남자/여자), 그룹상(남자/여자), 신인상(남자/여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남자/여자),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남자/여자), 베스트 밴드/랩/콜라보레이션&유닛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18개 부문에서의 시상이 진행된다.
김기웅 국장(왼쪽) 신형관 부문장
수많은 해외 팬들이 몰려드는 행사인 만큼, 한류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시 ‘MAMA’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CJ E&M은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KOTRA)와 함께 자력으로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모집, ‘2015 MAMA’ 행사에 초청했다. 선정된 43개 기업들은 홍콩 현지에서의 제품 판촉전 및 상담회, 비즈매칭 외에도 출국 전 멘토링 프로그램, 바이어 미팅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여러 혜택을 지원받는다.노용석 과장은 “유통 대기업이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이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와 해외 바이어확보에 활용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지유통망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8월 KCON LA에서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 결과, 6개 사의 제품이 완판됐고, 3.5억 원의 계약이 이뤄졌다. 또 4만 5,000명의 현지 관객이 공연 관람에 앞서 부스 방문해 마케팅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MAMA’에서의 중소기업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간 ‘MAMA’는 규모와 구성에 있어 매 해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신형관 부문장은 “매 해, 올해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고 ‘MAMA’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절박함이 ‘MAMA’의 ‘리즈 갱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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