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과 윤균상이 만났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첫 방송 이후 줄곧 월화극 왕좌를 지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인기 비결에는 땅새(변요한), 무휼(윤균상), 길태미(박혁권)등의 고려시대 무사들이 펼쳐내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이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무술 실력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안기며 시청하는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스타일부터 성향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육룡이 나르샤’의 무사들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13, 14회 연속 방송을 앞두고 14회 방송분 중 한 장면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땅새와 무휼이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손에 검을 들고 팽팽하게 대치중인 땅새와 무휼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살기 가득한 무휼의 눈빛이다.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무휼의 낯선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이에 땡새는 급박한 눈빛을 빛내며 무휼과 맞서고 있다. 갑작스런 무휼의 습격에 당황한 듯 보이나 곧바로 전투태세로 돌입한 모습이다. 조금의 빈틈도 느껴지지 않는 땅새와 이에 맞선 무휼의 눈빛 대결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입신양명을 위해 무휼이 애타게 찾아 다니던 까치독사가 바로 땅새인 것.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015 프리미어12′ 8강전 대한민국 대 쿠바의 야구 중계로 결방된 ‘육룡이 나르샤’ 13회는 17일, 14회와 함께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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