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유니세프 자선경기가 펼쳐졌다.

15일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부임 10주년을 기념해 유니세프 자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베컴을 비롯해 마이클 오언,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루이스 피구, 호나우지뉴, 드와이트 요크 등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출연해 영국 올스타와 세계 올스타로 나뉘어 대결했다.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도 출전해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는 영국 올스타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이클 오언이 2골, 폴 스콜스가 1골을 터트렸다. 세계 올스타팀은 드와이트 요크가 골을 기록해 최종 스코어 3-1이 됐다.

박지성은 이날 왼쪽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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