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배우 문정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정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땡큐`에서 “살사를 춘 지 올해로 13년째다”라며 “무명 시절 캐스팅이 안 되다 보니 살사 댄스 강사를 하면서 생계를 이었다. 춤을 잘 춘다기보다는 그 때는 춤을 추지 않으면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문정희는 “다시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춤을 춰서 외로움과 어려움을 잊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정희는 “오디션도 다 떨어졌었다. 포기할 마음도 있었다. 연기자로 돈을 벌기 어려웠고 그 때는 춤출 수 있는 상황 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정희는 “각종 세계대회에 나갔고, 인지도가 생기고 강사할 때 인기가 좋았다. 춤추는 것은 좋았지만 씁쓸함이 있었다. 그래도 연기할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은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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