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1위 공약? 홍빈 상의 탈의+특별한 안무 영상"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빅스가 1위 공약을 즉석에서 정했다.

빅스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빅스는 이날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 무대와 수록곡 ‘스탑 잇 걸(Stop it girl)’, ‘핫 이너프(Hot Enought)’ 무대를 선사했다.

빅스는 이날 1위 공약을 걸었다. 라비는 “1위를 한다면 앙코르 무대에서 홍빈 군이 재킷을 탈의하고 춤을 추겠다. 홍빈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이 예쁘니까요”라며 홍빈을 당황시켰다.

이에 MC딩동이 재킷 안에 뭐가 있는지 물었다. 엔은 “재킷 안에 뭐가 있는지 말할 수 없다. 1등하면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 혁이 “재킷 안에 당연히 뭐가 있다. 안감이 있을 수 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엔은 즉석에서 공약을 정했다. 엔이 “특별한 안무 영상 어떤가?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산타, 루돌프 의상을 입고 찍는다든가”라며 “추후에 상의를 해서 특별한 안무 영상을 공개하겠다. 지금 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빅스는 10일 0시 새 앨범 전곡을 공개했으며, 1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