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가 오늘(10일) 오후 최종회를 남겨두고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에 미리 체크하면 더욱 유익할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1. 정은지-이원근, 커플에서 한 순간에 남매로?지난 방송에서 연두(정은지)와 열(이원근)은 자신들의 엄마와 아빠가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눈치 채고 서로의 엄마, 아빠를 만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커플에서 남매가 될 위기에 처해있는 두 사람이 어떤 앞날을 맞이하게 될지 흥미진진함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연두에게 백허그를 하며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하준(지수)과 이를 목격한 열의 모습이 그려졌던 만큼 이들의 아슬아슬한 애정전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 지수, 풀리지 않은 아버지와의 깊은 갈등! 관계 개선 이루어질 수 있을까?앞서 성적지상주의 엄마의 로드맵에 착실히 따라온 수아(채수빈)가 엄마에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며 학교로 돌아가는 등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반면 억압적인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며 살아온 열여덟 소년 하준은 또 다시 시작된 아버지의 폭력에 한 없이 작아지며 안방극장을 긴장의 연속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공부가 아닌 치어리딩에 한 눈 팔렸다며 하준에게 가차 없이 매질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한 상황. 때문에 하준과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하준이 겪게 될 성장통은 과연 어떤 울림을 전하게 될지 끝까지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3. 치어리딩으로 하나 될 열여덟 청춘들의 활기찬 날개! 기대감 증폭!

스펙 몰아주기의 주범으로 세빛고 치어리딩부가 특별 감사 대상에 오르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지역대회를 목표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해온 아이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될 터. 이에 위기를 이겨낼 아이들의 끈끈한 화합과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발칙하게 고고’의 하이라이트 치어리딩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오늘(10일) 오후 10시 최종회를 앞둔 ‘발칙하게 고고’가 시청자들에게 전할 마지막 발칙한 메시지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