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EQ900’을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제품의 성능 및 기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1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EQ900’이 운전자 안전을 위해 새로 도입한 ‘스마트’한 시스템에 관심이 쏠렸다.먼저, “EQ900″은 국산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AD)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 단계 시스템으로 핸들이나 가속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앞차와의 거리조정이나 차선유지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후측방 경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켜 후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이 적용돼 관심을 끌었다. 운전자는 경보 시스템에서 한발 짝 더 나아가 추돌 가능성이 높을 때, 자동으로 바퀴를 움직여 제동시켜 추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에 가까운 제네시스 ‘EQ900’은 내달 출시 예정으로 출시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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