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특별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멜로디데이는 최근 공식 팬덤 앱 출시를 기념해 ‘스타가 나만을 위해 만들어주는 영상 메시지’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했다. 4주간 매주 팬들의 사연을 받아 그 중 선택된 팬에게 멜로디데이가 직접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로, 4일 당첨자가 공개됐다.먼저 차희는 곧 고3이 되는 남학생을 선정, “안녕? 차희 누나야. 고 3이 된다고 들었는 데 공부 열심히 하고 지금 멜디 응원하는 것처럼 항상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누나도 응원 할게 파이팅”이라고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여은은 자신과 생일이 똑같은 중2 여학생에게 “우리 노래 듣고 등수가 올랐다고 들었는데 축하하고 다음 기말 시험에도 파이팅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이 똑같다고 들었어. 얼마 안 남았는데 같이 생일 축하”라고 전했다.

유민은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일본인 여학생에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 놀러 왔으면 좋겠고 저희도 기회가 된다면 일본에 갈 테니 조만간 볼 수 있었으면”이란 바람을 담은 영상을 남겼다.

끝으로 학생들이 지루해 할 때 가끔 멜디 노래를 틀어준다는 중학교 수학 선생님을 향해 예인은 “수업 시간에 음악을 틀어주시는 선생님이라니 정말 멋지신 것 같다. 저희 멜디가 항상 응원할 테니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고. 학생 여러분들도 힘내시길”이라고 응원했다.

살가운 응원 영상 뿐만 아니라 멜로디데이는 그동안 음악 방송에서 자신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직접 포장한 음료수와 쿠키 등을 나눠주는 가 하면, 최근에는 핼로윈 이벤트로 감자튀김, 완두콩과 당근으로 변신, 캐릭터 맞춤으로 일일이 선물을 나눠주는 등 깨알 같은 섬세함이 돋보이는 확실한 역조공으로도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지난 10월, 세 번째 싱글 음반 ‘스피드 업’을 내놓은 멜로디데이는 컴백 한 달 새에 갓세븐, 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 10만에 가까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달라진 팬들의 관심도를 입증했다.

멤버 전원 평균 167cm의 신장에 우월한 비주얼, 하모니가 돋보이는 보컬 실력, 그리고 경쾌한 퍼포먼스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탑재한 멜로디데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교감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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