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사전제작 드라마 ‘설련화’가 멀티 콘텐츠로 제작된다.

3일 오후 SBS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픽스이노베이션·레오버넷,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설련화’가 영상뿐만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로도 만날 수 있는 멀티콘텐츠로 제작된다.HB 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 플랫폼인 웹툰과 웹소설을 이용해 스토리 측면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상호 플랫폼간 시너지를 일으켜 시청자들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에 지난 6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7월 초 사전제작을 마치고 오는 1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련화’가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웹툰에는 전생 부분을 보강하고, 여주인공 입장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제작의도를 설명했다.

웹툰은 포털 다음웹툰에서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로 인기몰이를 했던 참치캔 작가가 맡았으며, 웹소설은 다방면에서 창작활동을 해왔던 윤보슬이 담당한다.

‘설련화’ 웹툰은 오는 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다음 카카오에서 매주 1편씩 공개할 예정이며 웹소설은 오는 11일 본방송 직후 전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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