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안재욱이 나이 많은 아빠임을 걱정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안재욱이 출연해 500인의 신혼부부 시청자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안재욱에게 “첫 아이가 중2 때 환갑인데 걱정되지 않냐”고 물었다.이에 안재욱은 “젊은 아빠가 부럽다. 주위에서는 ‘좋은 거 먹고 운동 열심히하고 관리하면 애랑 뛸 수 있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재욱은 “아이 운동회에 가면 다른 아빠들은 다 젊은 거 아니냐”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혹시나 내가 나중에 나이를 더 먹어서 애를 낳았는데, 그 애가 나에게 ‘농구를 할 줄 아냐’고 물어볼까봐 걱정이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광희는 “저도 그 생각을 해봤는데, 아이가 나중에 왜 자기랑 안닮았냐고 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케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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