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그녀는 예뻤다’가 올 하반기 최고 시청률 드라마에 성큼 다가섰다. ‘그녀는 예뻤다’는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3.3%P 상승한 수치임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올 하반기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다. 가파른 상승세로 1회부터 7회까지 무려 3배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내며 드라마 시장에 핵 폭풍을 몰고 온 ‘그녀는 예뻤다’가 앞으로 2015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 상승의 견인축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시원이 박력 넘치는 ‘사이다 고백’에 이어 지켜주기 ‘백허그’까지 선보이며 블랙홀 매력을 발산했다. 최시원의 이단콤보 매력은 밤새 여심 뒤흔들며 ‘달달남’에 ‘박력남’까지 여심을 제대로 올킬 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7회에서 성준(박서준 분)과 함께 출장을 떠난 혜진(황정음 분)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마음먹고 “저 사실은…”이라며 힘겹게 말을 꺼내고, 그 순간 신혁(최시원 분)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그 곳에서 성준의 카메라 속에 가득한 혜진의 사진을 발견한 신혁은 성준의 속마음까지 눈치채고 복잡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전개될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 관계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후 신혁이 혜진을 보며 떠올렸던 여동생이 강아지였단 사실을 안 혜진은 “여동생 죽은 줄 알고 잘 해줬는데 왜 그러냐”며 따지고 그런 혜진을 보던 신혁은 “잭슨,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지성준(박서준 분)이랑 잘 되면 어쩌나, 허파만 봐도 잭슨 생각이 나는 게 왜 그런가 했더니 이제 알겠네.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돌직구 사랑 고백에 혜진은 “뻥 치지 말라”며 어리둥절한 얼굴로 도망치듯 빠른 걸음을 옮기고, 신혁은 “진짜라니까!”라며 그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그동안 초딩 뺨치는 유치한 장난들로 황정음(혜진 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며 애정을 드러냈던 최시원(신혁 역)의 돌직구 고백은 단숨에 초가을 여심을 사로잡으며 밤새 ‘신혁앓이’에 빠트렸다.최시원의 매력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혜진과 티격태격하던 신혁은 혜진의 어깨너머로 성준과 하리(고준희 분)의 키스를 목격하고 순간 얼어붙고 만다. 과거 하리가 말했던 ‘내가 욕심내지 않아야 하는 사람’ ‘내가 좋아해선 안될 사람’과 혜진이 말했던 ‘성준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첫사랑을 알고 있으니깐’이라고 했던 사람이 바로 하리와 성준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 이런” 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자신이 불과 얼마 전 하리에게 “사랑을 향해 뛰어들라”고 조언했던 것. 이에 신혁은 순간적으로 혜진을 뒤돌아 세우고 자신의 가슴으로 하리와 성준을 가리며 기습 백허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쿵쾅이게 했다. 장난스런 눈빛에서 금새 저돌적인 남자의 눈빛으로 변한 최시원의 눈빛 변화는 ‘연기자 최시원의 발견’이었으며, 코믹에서 멜로까지 안 되는 게 없는 심쿵남 최시원의 진가가 확인된 순간이었다.
최시원은 독보적인 능청 연기는 물론이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진심을 깨닫고 순식간에 진지해지는 모습, 엇갈린 사랑을 직감하며 복잡 미묘한 눈빛으로 혜진을 바라보는 애틋한 내면 연기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밀도 있는 내면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그녀는 예뻤다’가 올 하반기 최고 시청률 드라마에 성큼 다가섰다. ‘그녀는 예뻤다’는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3.3%P 상승한 수치임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올 하반기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다. 가파른 상승세로 1회부터 7회까지 무려 3배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내며 드라마 시장에 핵 폭풍을 몰고 온 ‘그녀는 예뻤다’가 앞으로 2015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 상승의 견인축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시원이 박력 넘치는 ‘사이다 고백’에 이어 지켜주기 ‘백허그’까지 선보이며 블랙홀 매력을 발산했다. 최시원의 이단콤보 매력은 밤새 여심 뒤흔들며 ‘달달남’에 ‘박력남’까지 여심을 제대로 올킬 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7회에서 성준(박서준 분)과 함께 출장을 떠난 혜진(황정음 분)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마음먹고 “저 사실은…”이라며 힘겹게 말을 꺼내고, 그 순간 신혁(최시원 분)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그 곳에서 성준의 카메라 속에 가득한 혜진의 사진을 발견한 신혁은 성준의 속마음까지 눈치채고 복잡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전개될 세 사람의 엇갈린 삼각 관계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이후 신혁이 혜진을 보며 떠올렸던 여동생이 강아지였단 사실을 안 혜진은 “여동생 죽은 줄 알고 잘 해줬는데 왜 그러냐”며 따지고 그런 혜진을 보던 신혁은 “잭슨,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지성준(박서준 분)이랑 잘 되면 어쩌나, 허파만 봐도 잭슨 생각이 나는 게 왜 그런가 했더니 이제 알겠네.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돌직구 사랑 고백에 혜진은 “뻥 치지 말라”며 어리둥절한 얼굴로 도망치듯 빠른 걸음을 옮기고, 신혁은 “진짜라니까!”라며 그 뒤를 쫓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그동안 초딩 뺨치는 유치한 장난들로 황정음(혜진 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며 애정을 드러냈던 최시원(신혁 역)의 돌직구 고백은 단숨에 초가을 여심을 사로잡으며 밤새 ‘신혁앓이’에 빠트렸다.최시원의 매력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혜진과 티격태격하던 신혁은 혜진의 어깨너머로 성준과 하리(고준희 분)의 키스를 목격하고 순간 얼어붙고 만다. 과거 하리가 말했던 ‘내가 욕심내지 않아야 하는 사람’ ‘내가 좋아해선 안될 사람’과 혜진이 말했던 ‘성준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첫사랑을 알고 있으니깐’이라고 했던 사람이 바로 하리와 성준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 이런” 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 자신이 불과 얼마 전 하리에게 “사랑을 향해 뛰어들라”고 조언했던 것. 이에 신혁은 순간적으로 혜진을 뒤돌아 세우고 자신의 가슴으로 하리와 성준을 가리며 기습 백허그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쿵쾅이게 했다. 장난스런 눈빛에서 금새 저돌적인 남자의 눈빛으로 변한 최시원의 눈빛 변화는 ‘연기자 최시원의 발견’이었으며, 코믹에서 멜로까지 안 되는 게 없는 심쿵남 최시원의 진가가 확인된 순간이었다.
최시원은 독보적인 능청 연기는 물론이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다가도 진심을 깨닫고 순식간에 진지해지는 모습, 엇갈린 사랑을 직감하며 복잡 미묘한 눈빛으로 혜진을 바라보는 애틋한 내면 연기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밀도 있는 내면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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