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 서경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을 내쫓아 논란을 빚고있다.

지난달 19일 서경대학교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인 ‘서경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전효선 교수가 전날 교양영어 수업에서 학생 20여명을 결석처리하고 내쫓았다.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는 글이 게재됐다.전효선 교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로, 이전 학기에도 여러차례 학생들을 강의실에서 쫓아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전효선 교수는 지난 2013년 휴직 후 ‘편법 임용 의혹’에 휩싸인 적도 있다. 그는 2006년부터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일하다 2012년에 조교수로 승진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전 교수의 학위가 학교 측이 내건 학위조건과 부합하지 않고, 서경대 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후배다”라는 내용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서경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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