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한류 아이돌의 원조 HOT 출신 장우혁과 중국 신예 배우 푸신보가 함께 HOT ‘캔디’ 춤을 춰 화제다.

오는 4일 ‘출발 드림팀’ 에서는 KBS와 중국 심천위성TV의 공동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한중 프로젝트 제 3탄 -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종합장애물 5종 경기’ 편이 전파를 탄다.한국 드림팀 선수로는 장우혁, 채연, 진운(2AM), 비범, 유권(블락비), 레오, 홍빈(빅스) 이 출연한다. 이에 맞서는 중국 드림팀 선수로는 대륙의 국민 배우 루이를 비롯, 티앤레이, 가오하오, 푸신보, 장저한, 판스치, 장멍이 출연하여 양국의 자존심을 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중국팀 선수는 푸신보. 푸신보는 세계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티아라 효민의 가상남편으로 활약,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훈남 배우이다. 지난 한중특집 1탄에서는 장애물 경기를 완주하고, 2탄에서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 복식에 출전하며 맹활약하며 중국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바 있다.

경기에 앞서 푸신보는 “오래전부터 HOT 팬이었는데 장우혁과 만나 기쁘다”고 밝히며 HOT 노래를 흥얼거리는가하면 장우혁에게 ‘캔디’ 춤을 가르쳐 달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우혁은 쑥스러운 듯 앞으로 나와 예전 HOT 전성기 때를 떠올리며 스타트를 끊었으나 첫 동작부터 스텝이 꼬이며 어설픈 캔디 춤을 선보였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후 몇 차례의 연습 끝에 푸신보와 장우혁은 전성기때 HOT의 모습 못지않은 멋진 합동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이 보여준 환상의 호흡(?)은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KBS2에서 공개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출발 드림팀2’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