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배우 고소영이 일본계 대부업체 광고 출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너 가운데 과거 그가 김하늘에게 질투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 김하늘의 멜로 연기를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좋을 건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키스신은 괜찮지만 장동건이 ‘내가 번 돈을 아내와 아이가 나눠쓰는 거 싫다’라는 대사를 말했을 때 울컥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또 “장동건이 인터뷰에서 ‘아내는 제가 키스신 해도 괜찮아요’라면서 날 쿨한 여자로 만드는데 그렇게 쿨하진 않다”며 “김하늘에 대한 질투는 아니지만 나한테도 하지 않는 백허그 장면이 있더라. 드라마 볼 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음날 기사로 보면 확 몰입된다”라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고소영의 질투를 받은 김하늘은 24일 1살 연하 사업가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해 주목을 받았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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