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힐링캠프-500인’에 천하장사 이만기의 장모인 최위득 여사가 출연해 특급 사위 조련술을 보여준다.

1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201회는 ‘씨름판의 황제’로 최초의 천하장사, 장사 타이틀만 47회를 획득한 이만기가 메인 토커로 초청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중인 장모 최위득 여사와 500인의 MC와 재미있는 수다타임을 가진다.특별히 ‘사위캠프’로 많은 사위 MC들이 초청된 이번 ‘힐링캠프’는 천하장사에서 현재는 장모님과 씨름중인 이만기가 먼저 등장, 뒤이어 최위득 여사의 깜짝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사위캠프’가 펼쳐졌다.

해맑게 웃으며 등장한 최위득 여사는 소녀감성이 돋보이는 매력을 한껏 방출했다. 최위득 여사의 등장에 깜짝 놀란 이만기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형성하는 최위득 여사로 인해 “잘 보소. 이서방 어떻게 당하고 있는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위득 여사는 “이서방이 나보고 공주병 걸렸다고 한다”, “백년손님 출연 이후로 단 돈 천원도 안 준다” 등의 폭로로 이만기를 당황하게 하다가도, “장군감이지”, “이서방 덕인 듯싶다” 등의 칭찬으로 사위 이만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밖에도 억울한 이만기가 해명을 하자 모르쇠로 일관하며 새침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불리한 이야기는 빨리 급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500인 MC를 박장대소 하게 했다. 이 같은 모습에 김제동은 “장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니 장모님만 모셨어도 될 뻔 했다”고 말해 이만기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최위득 여사는 이만기뿐 아니라 500인의 마지막 MC 김제동까지 들었다 놨다 하며 그가 스스로 안경까지 벗게 만들었다. 또한 사위와 장모의 관계에 대한 MC들의 여러 가지 질문에 “무조건 사위 귀엽게 여기고 먹는 거 잘 해주고”라는 등 현실적인 답변들을 이어가며 박수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톰과 제리’ 같은 모습으로 마치 한 편의 콩트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삶의 지혜를 전한 살가운 사위와 장모 이만기, 최위득 여사의 모습은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500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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