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과거 성진우와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의 ‘주영훈 편’에 출연한 서문탁은 주영훈이 작사, 작곡한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를 선곡, 대한민국 대표 여성 로커다운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전설 주영훈을 비롯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서문탁의 무대를 본 주영훈은 ‘포기하지 마’에 얽힌 일화를 전하며 “과거 난 월세에 살고 성진우는 여인숙 생활을 하던 때였다. 돈도 없어 밥도 못 먹고 지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는 ‘야! 주영훈 나와!’하는 소리에 나가보니 이 곡의 성공으로 차를 산 성진우가 내 월세방 앞에 와 있었다. 그날 둘이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다”고 전해 코끝을 찡하게 했다.

‘다 포기하지 마’에 얽힌 주영훈과 성진우의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주영훈 편’에서 오는 12일, 19일 오후 6시 5분에 2주간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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