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독해졌다

10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본격적인 복수에 나선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여진은 비서실장(최병모)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서는 “내게 무릎을 꿇어”라고 말했다.그러자 비서실장은 “내가 무릎을 꿇을만한 분인지 증명해 주십시요”라고 대응했다.

이에 여진이 “한도준(조현재)이 그토록 간절하게 찾는 것”이라고 말하며 USB를 보여주자 비서실장은 “비.밀.장.부?”라고 놀라워했다. 비서실장은 “여진님이 가진 것은 저희 회사의 옥새와도 같은 겁니다”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다.

여진이 “건방지게 나와 거래하려 하지 마”라고 말하며 USB를 던져주자 비서실장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고 고개를 조아렸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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