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DMZ 2.0 평화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DMZ 2.0 음악과의 대화’의 일환으로, 남북간의 평화와 통일이 염원을 담아 준비됐다.‘DMZ 2.0’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폴포츠가 희망을 노래하고, 재즈보컬 잉거마리의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가 이어진다. 또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여성지휘자 성시연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감성 보컬의 대표주자 성시경,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그룹 어반자카파,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약 3시간에 걸쳐 펼쳐질 본 평화 콘서트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곡들로 레퍼토리를 꾸며, 팽팽했던 남북관계로 인한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국민들에게 안정과 휴식을 전할 생각이다.주최측인 경기도 문화의전당 담당자는 “‘DMZ 2.0 음악과 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쟁과 분단이라는 부정적인 DMZ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시대에 생명과 평화가 실현되는 드림 메이킹 존(Dream Making Zone)으로 가치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MZ2.0 음악과 대화’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서려있는 DMZ를 평화와 상생의 장으로 이끄는 행사.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이하 전당)이 주관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임진각평화누리 음악의 언덕에서 진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경기도 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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