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복면가왕 커피’가 올랐다.

#’복면가왕’ 커피, 정체는? 이해리, 정혜민, 베스티 유지 등 ‘의견 분분’‘복면가왕’ 아이러브 커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하와이에 맞설 8명의 복면 가수가 등장했다.

이 날 방송에서 아이러브커피(이하 커피)와 수리수리 마수리(이하 마수리)는 에스엠 더 발라드(SM The Ballad)의 ‘숨소리’를 열창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커피는 마수리를 한 표 차이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커피의 정체에 대해 연예인 판정단 신봉선은 “다비치의 이해리 같다”고 추측했다. 전효성은 “처음에는 아이돌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선배님의 느낌이 난다. 가비엔제이의 정혜민 선배님인 것 같다”며 신봉선과는 다른 추측을 내놨다.

일부 누리꾼들은 커피의 유력 후보로 그룹 베스티의 멤버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맑은 음색과 제스추어 등이 유지와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커피의 정체가 유지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TENCOMMENTS, 저도 정체가 궁금하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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