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요계는 변함없이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데뷔를 알리는 신예부터 오랜만에 야심찬 활동 재개를 알린 그룹, 또 관록의 솔로까지 그야말로 ‘전쟁터’. 9월도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다.
◆ 3일먼저 오는 3일 남성 보컬그룹 다이아트리와 걸그룹 퍼펄즈가 신곡을 내놓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다이아트리는 오랜만에 신보로 찾아왔다. 신곡 ‘하루가 길다’로 기존과는 달리 거친 느낌의 보컬을 구사, 다양한 가수들 속에서 ‘듣는 음악’으로 승부할 계획. 남다른 가창력을 지닌 그룹인 만큼 SG워너비, V.O.S, 노을 등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그룹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같은 날 걸그룹 퍼펄즈 역시 두 번째 디지컬 싱글 ‘나쁜 짓’을 발표한다. 1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이들은 팀의 장점인 보컬 외에도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섹시한 매력에 출중한 가창력도 뽐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4일
3인조 보컬그룹, 6to8도 컴백을 알렸다. 오는 4일 ‘니가 분다’로 돌아오는 이들은 ‘신촌을 못가’ ‘술이 너보다 낫더라’ 등을 만든 민명기 작곡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남성 아이돌그룹 빅스타 역시 이날 새 음반을 내놓고 활동을 재개한다. 국내에서는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만든 보이그룹으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빅스타는 이번에 ‘달빛 소나타’로 변신을 꾀한다. 한층 남성스러운 외모는 물론, 일본에서 진행한 100회 콘서트를 통해 쌓은 노하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같은날 ‘K팝스타3′ 출신 짜리몽땅도 데뷔한다. 데뷔곡은 ‘밥은 먹었니’로, 세련된 힙합 사운드에 알앤비(R&B) 요소를 가미한 곡.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이후 2년 만에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리는 이들은 당시 3인의 심사위원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데뷔 후에도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7일
오는 7일에는 ‘신예’와 ‘관록’이 맞붙는다.지난 5월 데뷔한 신예 몬스타 엑스(MONSTA X)는 두 번째 미니음반 ‘러쉬(RUSH)’.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사진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등 최고의 프로덕션 라인업을 통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앞서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강렬한 신고식을 마친 만큼 이번 활동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이어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전진이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신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로 두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앞서 티저 영상과 재킷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지난 2009년 발매한 솔로 1집 ‘와(Wa)’ 이후 7년 만으로, 신화와는 또 다른 전진의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관계자는 “전진의 색깔을 담기 위해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했다. 댄스곡 외에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이번 음반을 구성했다. 특히 전진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모든 열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14일
오는 14일 남성 아이돌그룹 씨엔블루가 정규 2집으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2월 ‘캔트 스톱(Can’t Stop)’ 이후 1년 7개월 만으로, ‘완전체’ 컴백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정규 음반 타이틀은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투게더(2gether)’로 확정 지었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완전체’ 씨엔블루가 음원차트에 어떤 영향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올 봄 복귀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재결합 이후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컴백 일정이 늦어졌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음반을 내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5년 만에 재결합, ‘너를너를너를’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만큼 이번 활동의 성과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 15일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임창정이 오는 15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곡으로 활동할 예정. 그는 영화 ‘치외법권’의 개봉과 맞물린 프로모션 진행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 첫 번째 미니음반 ‘또 다시 사랑’의 작업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다수의 가수들이 현재 컴백 일정을 조율하고 있거나, 눈치작전 중이다. 풍성한 들을 거리로 대중들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지만, 가요계는 연일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에이지오브스타, 크레센도 뮤직,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 임창정 인스타그램, 전진 공식페이스북, 에이치투미디어, FNC
가요계는 변함없이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데뷔를 알리는 신예부터 오랜만에 야심찬 활동 재개를 알린 그룹, 또 관록의 솔로까지 그야말로 ‘전쟁터’. 9월도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다.
◆ 3일먼저 오는 3일 남성 보컬그룹 다이아트리와 걸그룹 퍼펄즈가 신곡을 내놓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다이아트리는 오랜만에 신보로 찾아왔다. 신곡 ‘하루가 길다’로 기존과는 달리 거친 느낌의 보컬을 구사, 다양한 가수들 속에서 ‘듣는 음악’으로 승부할 계획. 남다른 가창력을 지닌 그룹인 만큼 SG워너비, V.O.S, 노을 등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그룹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같은 날 걸그룹 퍼펄즈 역시 두 번째 디지컬 싱글 ‘나쁜 짓’을 발표한다. 1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이들은 팀의 장점인 보컬 외에도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섹시한 매력에 출중한 가창력도 뽐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4일
3인조 보컬그룹, 6to8도 컴백을 알렸다. 오는 4일 ‘니가 분다’로 돌아오는 이들은 ‘신촌을 못가’ ‘술이 너보다 낫더라’ 등을 만든 민명기 작곡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남성 아이돌그룹 빅스타 역시 이날 새 음반을 내놓고 활동을 재개한다. 국내에서는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만든 보이그룹으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빅스타는 이번에 ‘달빛 소나타’로 변신을 꾀한다. 한층 남성스러운 외모는 물론, 일본에서 진행한 100회 콘서트를 통해 쌓은 노하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같은날 ‘K팝스타3′ 출신 짜리몽땅도 데뷔한다. 데뷔곡은 ‘밥은 먹었니’로, 세련된 힙합 사운드에 알앤비(R&B) 요소를 가미한 곡.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이후 2년 만에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리는 이들은 당시 3인의 심사위원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데뷔 후에도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7일
오는 7일에는 ‘신예’와 ‘관록’이 맞붙는다.지난 5월 데뷔한 신예 몬스타 엑스(MONSTA X)는 두 번째 미니음반 ‘러쉬(RUSH)’.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사진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등 최고의 프로덕션 라인업을 통해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앞서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강렬한 신고식을 마친 만큼 이번 활동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이어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전진이 솔로 활동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신곡 ‘와우와우와우(WowWowWow)’로 두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앞서 티저 영상과 재킷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지난 2009년 발매한 솔로 1집 ‘와(Wa)’ 이후 7년 만으로, 신화와는 또 다른 전진의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관계자는 “전진의 색깔을 담기 위해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와 의기투합했다. 댄스곡 외에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의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이번 음반을 구성했다. 특히 전진이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모든 열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14일
오는 14일 남성 아이돌그룹 씨엔블루가 정규 2집으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2월 ‘캔트 스톱(Can’t Stop)’ 이후 1년 7개월 만으로, ‘완전체’ 컴백에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정규 음반 타이틀은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투게더(2gether)’로 확정 지었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완전체’ 씨엔블루가 음원차트에 어떤 영향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올 봄 복귀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재결합 이후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컴백 일정이 늦어졌다”며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음반을 내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5년 만에 재결합, ‘너를너를너를’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만큼 이번 활동의 성과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 15일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임창정이 오는 15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곡으로 활동할 예정. 그는 영화 ‘치외법권’의 개봉과 맞물린 프로모션 진행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 첫 번째 미니음반 ‘또 다시 사랑’의 작업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다수의 가수들이 현재 컴백 일정을 조율하고 있거나, 눈치작전 중이다. 풍성한 들을 거리로 대중들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지만, 가요계는 연일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에이지오브스타, 크레센도 뮤직,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굿펠라스-KW 엔터테인먼트, 임창정 인스타그램, 전진 공식페이스북, 에이치투미디어,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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