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허영일‘이 올랐다.
# SNS 논란 허영일, 결국 부대변인 자진 사퇴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존경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이 27일 사퇴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며 사의를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본뜻을 국민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제 불찰”이라며 “본의 아니게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본심만은 알아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허 부대변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가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분 다 존경한다”는 글을 남겨 비판을 받았다.
TENCOMENTS, 사퇴하셨군요.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허영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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