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폐암으로 별세한 원로배우 故 김상순이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향년 78세.
고인의 발인은 27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가족 및 지인이 참여한 가운데 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故) 김상순은 수개월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최근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MBC ‘수사반장'(1971), ‘우리 읍내'(1988),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 KBS2 ‘명성황후'(2001), SBS ‘연개소문'(2007) 등이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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