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첫 번째 정규 앨범 발표..짧은 회고록 담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래퍼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 ‘디 애닉도트(The Anecdote)’의 음원이 27일 0시에 공개된다.

이센스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는 바로 27일 0시에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디 애닉도트’의 앨범 전곡을 공개, 이센스의 첫번째 앨범을 오랜 시간 손꼽아 기다려온 많은 힙합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 애닉도트’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아온 앨범으로 지난 9월에 발매되었던 싱글 ‘백 인 타임(Back In Time)’을 포함하여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되어 17일에 예약이 마감된 앨범 한정반은 힙합 장르 앨범 판매량으로는 이례적으로 단 일주일만에 1만 6,000장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약판매가 시작됐던 10일 정오에는 ‘디 애닉도트’의 예약을 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접속량때문에 국내최대의 힙합온라인매체인 ‘힙합플레이야’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또한 ‘디 애닉도트’는 예약기간 내내 주요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들의 주간 음반 판매 순위 1위에 랭크됐으며, ‘힙합플레이야’의 월간, 연간 판매기록을 단 하루만에 갱신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짧은 회고록이 될 것이라 밝혔던 이센스의 ‘디 애닉도트’는 오늘 자정에 모든 음원사이트에 전곡의 음원이 공개된 후, 같은날 정오에 오프라인에서도 음반이 발매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비스츠앤네이티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