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9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2015)’는 장혁, 유오성, 김민정, 한채아, 이덕화, 박은혜 등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KBS1 ‘대조영’, ‘광개토대왕’을 연출한 김종선PD와 역동적인 필력의 정성희, 이한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26일 ‘객주 2015’ 측은 티저 영상 1편을 KBS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약 57초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객주 2015’의 핵심 내용으로 전개되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모습부터 출연 배우들의 등장 신까지 입체적으로 담겨있다.

티저 영상에는 조선시대 팔도를 배경으로 ‘객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험난한 산세를 넘어 이동하고 있는 보부상들의 움직임과 함께 특별한 운송수단이 없던 조선시대 객주의 역할에 대한 풀이가 덧붙여졌으며, 여기에 ‘객주 2015’의 주축인 천가객주, 육의전, 송파마방의 삼각구도와 인물들이 스케치로 표현됐다.

특히 ‘객주 2015’의 주인공들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해 강력한 잔상을 남겼다. ‘돈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자’라는 타이틀이 달린 천봉삼 역의 장혁은 갓을 매만지며 호탕하게 웃고 있는가 하면, ‘상인들의 왕이 되려는 자’ 길소개 역의 유오성은 누군가를 향해 결연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었고, 개똥이 역의 김민정 역시 고뇌에 찬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또한 ‘상인들의 왕,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 역의 이덕화는 “날 이기고 싶으면 말일세. 나보다 오래 살아”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지는 모습으로, 박은혜는 한줄기 눈물을 뚝뚝 흘려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객주 2015’ 티저 영상 제 1편은 KBS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공개된 상태로, 26일부터 ‘장사의 신-객주 2015’ 홈페이지에서 매주 한 편 씩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객주 2015’는 기존 사극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은, 완성도 높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오는 9월 2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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