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새로운 아기병사로 주목 받고 있는 걸그룹 씨엘씨(CLC)의 최유진이 국군 장병들에게 특별한 응원 편지를 보냈다.
지난 2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씨엘씨 공식 SNS를 통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경험하며 철이 든 유진 양! 국군장병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손편지를 썼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종이 한켠 빼곡히 편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최유진의 모습과 함께 직접 쓴 정성스런 손편지 전문이 공개됐다.최근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 편’에 출연하고 있는 최유진은 편지를 통해 군입소 경험자다운 의젓함을 드러냈다. 또 최근 남북 군사대립 이슈로 불철주야 수고하고 있을 국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 개념 찬 ‘애국돌’의 면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유진은 편지를 통해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으로 훈련과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고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고된 훈련과 투철한 애국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짧은 기간 실제 훈련 일부를 경험했을 뿐이지만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메시지로 이 시대 ‘진짜 사나이’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후 군대식 ‘다나까’ 표현법으로 서툴게 써 내려간 편지에서 최유진은 “요즘 연일 보도되는 소식들을 보며 어려운 시기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의젓한 속내로 훈훈함을 더했다.편지 말미 최유진은 “국민의 한 사람, 그리고 여군의 한 사람으로 국군장병들을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며 진정한 ‘군인정신’을 담은 응원의 한마디까지 빼놓지 않았다.
신인 걸그룹 씨엘씨의 ‘비율종결’ 멤버 최유진은 2015년 새롭게 시작한 MBC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편’에 새롭게 합류, 최연소 출연진이자 유일한 아이돌 멤버로 참가해 남다른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는 군대에 어울리지 않는 가녀린 몸매와 방탄모를 ‘눈가리개’로 만들어버린 작은 두상으로 첫 방송 이후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새 시즌 여군 ‘아기병사’로 급부상, 새로운 라이징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씨엘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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