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내달 3일 컴백하는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다이아트리가 어눌해서 더 실력을 궁금케 하는 새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다이아트리(임재용, 구병진, 부찬식)는 26일 소속사 에이지오브스타를 통해 새 미니앨범의 재킷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재킷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듯 다소 어눌하고 경직된 모습으로 그러나 아주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마치 증명사진 촬영을 하는 듯 어색하게 굳은 포즈와 표정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다이아트리는 지난 2012년 데뷔한 보컬 그룹으로 내달 초 무려 12번째 앨범을 들고 컴백하는 베테랑 신인이다. 대중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멤버들은 독특한 이력을 토대로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왔다.
리더 임재용은 아주대 생명공학분자학부 출신 촉망 받는 공대생이었다가 가수의 길을 걸었으며 결혼식 축가만 1000회가 넘게 부른 축가계의 성시경으로 불린다.구병진 역시 V.O.S, 서인국 등 여러 가수들의 코러스와 축가 가수 등의 경험을 통해 내공을 쌓은 실력파다. 부찬식은 군 복무 당시 ‘슈퍼스타K’ 시즌1에 참가해 3차까지 통과한 이력이 있으며, 배우 김나운과 최필립의 로드 매니저로도 일하다 다시 천직인 가수로 돌아와 다이아트리를 결성했다.
다이아트리는 올 가을 공백을 깨고 제 2의 SG워너비를 꿈꾸며 다시금 컴백을 예고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가 길다’는 기존 발라드 곡과는 다르게 미디 제작이 아닌 올 리얼 세션으로 제작 돼 곡의 완성도 면에서도 더욱 퀄리티를 높였다.
숨은 실력파 보컬그룹 다이아트리의 새 미니앨범은 오는 9월 3일 정오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에이지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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