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가수 아이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

아이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간 첫 날. 마레 지구에서 가방을 통째로 도둑 맞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아이비는 이어 “여권, 핸드폰, 신용카드 세 장, 새로 산 라이카 카메라, 선글라스 두 개 등등”이라며 “거지가 되어서 한국으로 바로 귀국. 파리, 넌 내게 상처를 줬어. 여행 가시는 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눈물. 길바닥에 주저 앉음. 땅거지. 빈털러이. 멘붕”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비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난 사고에도 불구하고 화보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아이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현재 케이블채널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MC를 맡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아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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