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파워블로거 A씨 남편 B씨가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출연금지가처분신청 소를 취하했다.
최근 B씨는 강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가처분신청 소송을 취하했다. 그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강용석의 출연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나, 강용석이 지난 20일 ‘썰전’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소송 진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아내 A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불륜 증거로 메신저 대화 내용, 홍콩 호텔 수영장 사진, 출입국 기록 등을 법원에 제출했다. 강용석은 이와 관련해 “제가 답해야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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