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자아도취형 개그로 사랑받는 ‘개그콘서트-니글니글’의 송영길, 이상훈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함께 1인 자격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상훈은 과거 ‘1 대 100’에 100인으로 출연해 최후의 1인이 된 적이 있다고 밝히며 326만원을 획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초등학교 때 올 수, 고등학교 때는 1등을 했었다”고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상훈이 학생회장 출신임을 추가로 공개해 이상훈의 위상이 하늘을 찌르는 듯 했으나, “예심 성적은 송영길이 더 높았다”고 폭로해, 이상훈의 실력을 의심케 했다.

이어서 이상훈은 “개그맨의 꿈을 키울 때 SM의 개그짱 대회에 나갔었다. 외모부분에서는 고아라, 이연희가 뽑히고, 개그 부분에서는 신동이 뽑혔다”며, 신동에게 개그의 왕좌를 내주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에 덧붙여서 “개그맨 시험도 쉽게 뽑혔다. 5번 만에 합격했다”며, 순탄치 않았던 개그맨 도전기를 개그로 승화시켜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훈이 출연하는 ‘1 대 100’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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