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만날 수 있는 정선 철물점 동식이가 CF 광고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불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삼시세끼’에서는 철물점 동식이가 세끼하우스의 옥수수 1,000개를 납품장에 파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수확한 옥수수를 30만원에 팔았고, 곧바로 마트로 가서 한우를 사는 등 사치를 부렸다. 이어 동식이가 수줍게 등장하자 제작진은 “동식이 CF 제의 들어왔다”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동식이는 “될 지 안 될지 모르겠다. 컵라면 CF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 CJ E&M 측은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방송에서 이야기된 내용 그대로 ‘삼시세끼’의 동식이가 팔도 컵라면 CF 모델 제의를 받았었다. 하지만 성사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제작진이 1년 이상 정선에서 ‘삼시세끼’ 촬영을 하면서 동식 씨와 자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워낙 친하게 ‘삼시세끼’팀과 동식 씨가 지내는 터라 촬영 중 CF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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