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포미닛의 비디오’로 국내외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는 남지현은 멤버들과 한자리에 앉아 과거 활동 영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2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이러한 포미닛의 감성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포미닛 멤버들은 한 데 모여 앉아 과거 활동했던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 됐다. 특히 데뷔 후 ‘뮤직(Muzik)’으로 처음 1위 트로피를 안았을 때의 영상을 접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뮤직’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당시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된 적은 처음. 포미닛 멤버들 모두 감상에 젖어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했다고.

이때 남지현은 6년이라는 시간이 넘도록 가족처럼 지내온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포미닛 만한 멤버들은 정말 없는 것 같다”고 속에 있던 말을 툭 털어놔 멤버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이내 “맞아, 우리 같은 팀 진짜 없는 것 같다”라고 입을 모으며 포미닛 팀워크를 느끼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후 포미닛은 ‘영 미 나우 미(Young Me Now Me)’ 사진 찍기에 나서며 옛 생각에 빠지는 시간을 이어갔다. ‘영 미 나우 미’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인증샷 놀이로 옛날의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의 내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의상과 포즈를 취해 다시 찍어보는 일종의 과거 회상 프로젝트다. 어린 시절 유쾌한 포즈로 찍은 가족사진을 20년이 지난 지금 재현해보는 시도는 재미뿐 아니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까지 안기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포미닛도 남지현의 ‘영 미 나우 미’ 촬영 제안에 따라 예전 모습 그대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오랜 포미닛의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케이블채널 K star에서 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포미닛의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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