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진안군의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진안군 의회의장, 가수 오승근, 진성, 김혜연, 지원이, 작곡가 이제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트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즐겨 부르는 가요다. 트로트를 통해서 세대간의 화합,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진안군에서는 영남 지역과 자매 결연을 맺어서 영호남의 갈등을 해소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트로트를 계기로 영호남의 화합도 도모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기획의도를 밝혔다.
진안군에서 첫 번째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된 배경도 특별하다.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섬진강의 진원지이자 ‘남한의 지붕’으로 불리는 고원 지대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예부터 영호남이 함께 살았던 지역으로 백제와 가야의 유물이 함께 출토되고 있다”며 “우리 선조들이 마이산을 기점으로 화합을 이뤘던 지역이기 때문에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동서화합의 선진기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진안군과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이날 이항로 진안군수는 “임기가 3년이 남았기 때문에 3회까지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다”며 깜짝 선언했다. 이에 이한기 진안군 의회의장도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열정, 트로트로 세대간, 지역간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까지 엿볼 수 있었다.
김혜연은 “그동안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모여 행사성의 페스티벌은 있었다. 이번에는 ‘제1회’라는 숫자가 붙었다. 롱런할 수 있는 트로트 페스티벌을 만들려고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이번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2030세대의 참여도 이끌어낸다. 오승근은 “‘내 나이가 어때서’는 원래 성인들을 위해서 노래한 것인데 네다섯 살 어린 친구들도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모두 다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30대 친구들도 노래방에 가면 50% 이상 트로트를 부른다고 한다. 그만큼 노래가 마음에 와닿고 즐겁게 노래를 할 수 있다”고 트로트 사랑을 전했다.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트로트 페스티벌로 트로트 매거진 월간 ‘트로트 코리아’ 제작사 한방기획과 전북 진안군이 함께한다.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총 14팀의 가수가 출연한다. 송대관, 하춘화, 오승근, 김혜연, 진성, 한혜진, 신유, 진원이, 조항조, 설운도, 성진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류청우, 윤수현, 이동현 신인 가수도 참석해 풍선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광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작곡가 이제이, 가수 진성, 진안군 의회의장 이한기, 진안군수, 이상로, 가수 오승근, 김혜연, 지원이(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록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클래식 페스티벌은 있는데, 트로트 페스티벌은 없었다. 이에 전북 진안군과 트로트 가수들이 나섰다.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진안군의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진안군 의회의장, 가수 오승근, 진성, 김혜연, 지원이, 작곡가 이제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트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즐겨 부르는 가요다. 트로트를 통해서 세대간의 화합,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진안군에서는 영남 지역과 자매 결연을 맺어서 영호남의 갈등을 해소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트로트를 계기로 영호남의 화합도 도모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기획의도를 밝혔다.
진안군에서 첫 번째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된 배경도 특별하다.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섬진강의 진원지이자 ‘남한의 지붕’으로 불리는 고원 지대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예부터 영호남이 함께 살았던 지역으로 백제와 가야의 유물이 함께 출토되고 있다”며 “우리 선조들이 마이산을 기점으로 화합을 이뤘던 지역이기 때문에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동서화합의 선진기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진안군과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이날 이항로 진안군수는 “임기가 3년이 남았기 때문에 3회까지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다”며 깜짝 선언했다. 이에 이한기 진안군 의회의장도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열정, 트로트로 세대간, 지역간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까지 엿볼 수 있었다.
가수 진성, 진안군 의회의장 이한기, 진안군수, 이상로, 가수 오승근, 김혜연(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가수들도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나타났다. 오승근, 김혜연, 진성, 지원이, 작곡가 이제이까지 ‘만 명 관객 돌파’ 공약을 내세우며 열정을 드러냈다. 오승근은 조직위원장직, 김혜연은 후배를 위한 의상 10벌, 지원이는 비키니 무대, 이제이는 신인가수에 무상 곡 제공 등 다양한 공약을 걸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한 가수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김혜연은 “그동안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모여 행사성의 페스티벌은 있었다. 이번에는 ‘제1회’라는 숫자가 붙었다. 롱런할 수 있는 트로트 페스티벌을 만들려고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이번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2030세대의 참여도 이끌어낸다. 오승근은 “‘내 나이가 어때서’는 원래 성인들을 위해서 노래한 것인데 네다섯 살 어린 친구들도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모두 다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30대 친구들도 노래방에 가면 50% 이상 트로트를 부른다고 한다. 그만큼 노래가 마음에 와닿고 즐겁게 노래를 할 수 있다”고 트로트 사랑을 전했다.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트로트 페스티벌로 트로트 매거진 월간 ‘트로트 코리아’ 제작사 한방기획과 전북 진안군이 함께한다.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총 14팀의 가수가 출연한다. 송대관, 하춘화, 오승근, 김혜연, 진성, 한혜진, 신유, 진원이, 조항조, 설운도, 성진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류청우, 윤수현, 이동현 신인 가수도 참석해 풍선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광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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