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윤하가 9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윤하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9월 9일에 발매될 노래들 마스터 체크 중이에요. ‘뷰(View)’는 제가 참 아끼고 사랑하는 곡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한 때는 일본 활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어요. 과거의 영광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간 그 곳에서, 어릴 적 걸었던 거리, 어릴 적 보던 풍경들을 다시 보며 그 무수한 무언의 메시지들에 겸허해졌답니다”라며 “왠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릴 적 내가 담았던 음악적 꿈, 수많았던 응원과 노래 그리고 무대들. 이제는 화려하지 않다고 해도, 기다려주신 몇몇 분들을 위해서라도 노래하려 합니다”고 그간의 고민과 성장을 고백했다.
윤하는 “그런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고향을 떠나 일 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 그리고 현실에 못 이겨 고향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 모든 분들께 이 곡을 바칩니다”며 “마스터 된 음악을 들으니 찡하네요. 음악을 만들고 들려드릴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참 감사해요. 앞으로도 마음에 와 닿는 음악들 만들게요!”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윤하는 트위터를 통해 자작곡 ‘뷰(View)’ 발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음원은 9월 9일 공개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 공원에서 열리는 ‘썸데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또 9월 19일과 20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5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무대에 오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씨나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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