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조재현이 난생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23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부탁을 받고 아내를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리는 등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혜정의 요청에 처음에는 자신 없어 하던 조재현은, 늘 자신의 생일상에 오르던 해물갈비찜에 도전했다. 그는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난생 처음 마트 장보기에 나섰으나 장바구니를 드는 법도, 계산하는 법도 전혀 몰라 시작부터 험난한 생일파티를 예고했다.

이어 조재현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해물 갈비찜에 넣을 전복 손질에 나섰다. 그는 “전복 손질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재료를 손질했다.

이미 재료손질만으로도 온몸이 땀으로 젖은 조재현은 본격적인 요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급기야 스스로 휴식 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조재현에게는 너무 어려운 해물 갈비찜과 함께, 딸 혜정은 엄마를 위해 직접 꽃꽂이한 꽃바구니, 직접 쓴 러브레터 등을 아빠에게 부탁해 또 다른 고난을 예고했다.

조재현의 고난의 생일파티는 23일 오후 4시 50분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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