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동상이몽’ 김구라가 사연자에게 공감하며 자신의 처지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에서는 일 때문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엄마와 이와 반대로 남들보다 느리게 사는 딸의 갈등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사연자의 관찰 카메라를 본 뒤 “어머니를 보며 저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전부터 욕도 많이 먹고. 내일이 없다는 식으로 방송을 했다. 오는 데로 일을 다 했다. 지금 프로그램을 9개 한다”고 고백하며, “하루 쉬는데 저희 동현이가 딱 저란다. 매일 늦게 일어난다”고 사연자와 비슷한 처지임을 밝혔다.
이어 김구라가 “(사연자를 보고) 눈물이 울컥했다”고 말하자, 출연진은 의아해하며 자기 미화 아니냐고 하자, 김구라는 “내가 무슨 김일성이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그래도 자신이 동현을 이해한다며 “힙합을 하고 음악을 하니까 약속이 있으면 일찍 나가더라”고 사연자에게 조언을 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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