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장광, 주원에 “우리에겐 김태희가 필요하다” 극비제안

장광이 주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고사장(장광)이 김태현(주원)에게 극비 제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사장은 응급 왕진을 나온 주원에게 접근해 대화를 청했다. 고사장은 차에서 “나는 한신맨이었다. 한도준(조현재)이 있는 한 계속 이렇게 될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현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고사장은 “한도준을 몰아내고 뛰어내린 여자와 월급쟁이의 꿈이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우리에겐 한여진(김태희)이 필요하다. 내게도 기필코 이뤄야 할 꿈이 있다”며 “서로 꿈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고사장을 만난 후 어리둥절해 하는 김태현에게 스테파니 리(신시아)는 “뭘 그리 고민하냐. 닥터김에겐 어려운 선택도 아니잖냐”라고 말하며 “동생을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