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 전설’에서는 방송 최초로 연예인 죽방 고수 두 명이 출연했다. 바로 KBS 개그 콘서트의 ‘닭치高’, ‘나미와 붐붐’등 다양한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죽방 전설 경기 규칙 상 본 대결에 진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명이다. 결국 연예인 당구 고수 자리를 두고 형제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형 팀과 아우 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연예인 고수 미션 결과에 따라 한 명은 죽방 팀의 멤버로 직장인 팀과의 본 당구대결에 출전할 수 있으며, 한 명은 어마어마한 벌칙을 받아야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3라운드에 걸친 검증 미션이 시작되자 형제의 눈빛이 변하며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생긴 3인 2손 4구 대결은 3명이 팔짱을 낀 채 손은 2개만 이용해서 4구를 쳐서 5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를 하는 방식이다. 당구를 치기에 움직임은 불편했지만 생각 외로 두 팀은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 외에도 하이런킹, 예술구 미션 등 다양한 고수 검증 미션 게임을 통해 최종 승리 팀과 패자 팀이 결정되었다.

똑같이 생긴 얼굴만큼이나 당구실력도 비등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의 모습은 17일 오후 10시 KBS N Sports ‘죽방 전설’에서 공개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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