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 박한별의 엘리베이터 키스신이 포착됐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애인있어요’ 측은 14일 지진희, 박한별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박한별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박한별은 바닥을 짚고 있는 지진희의 손을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다른 사진 속 지진희는 부드럽고 다정하게 박한별의 목덜미에 손을 가져다대고는 키스를 하려한다. 눈을 지그시 감은 박한별에게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한다.

극 중 강설리(박한별)는 약대 선배인 최진언(지진희)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최진언은 이미 도해강(김현주)과 결혼한 유부남으로, 강설리의 마음을 알면서도 늘 외면해왔다. 하지만 자신이 열렬히 사랑했던 아내 도해강의 순수했던 과거 모습을 빼닮은 강설리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함께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그 속에 갇히게 된다. 강설리는 용기를 내 최진언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은 이내 입을 맞추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어느샌가 애증으로 변해버린 아내 도해강과 위태롭게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최진언이 강설리와의 키스 이후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될지, 또 도해강은 남편 최진언의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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