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캐릭터 크렁크(KRUNK)가 일본에서도 인기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일 크렁크와 빅뱅의 콜라보카페 ‘크렁크X빅뱅 카페(KRUNK X BIGBANG CAFE)’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오픈한 가운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예약자가 쇄도했고, 오픈 첫 날부터 수백명이 몰려 종일 만석을 이루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크렁크는 YG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힙합 문화를 좋아하는 패셔너블한 셀럽이다. 2년 전 가수 이하이의 ‘잇츠 오버(IT’S OVER)’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 소개된 이후 YG의 대표 캐릭터로 발전했다. 이후 크렁크는 2013년 12월 캐릭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서울 핑퐁펍 팝업스토어 오픈을 비롯 여러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 YG아티스트 아트토이 발매, 서울 패션위크, 아트토이컬처 2015 등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콜라보카페는 빅뱅과 크렁크 캐릭터로 디자인되어 있다. 카페에서는 크렁크 얼굴모양으로 꾸며진 탄두리 카레, 팬케이크, 폰 더 쇼콜라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샵 공간에서는 크렁크 X 빅뱅의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온 YG 크렁크는 이번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식음료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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