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힛 잇 오디션(HIT IT AUDITION)’ 3 응원에 나섰다.

11일 자정 네이버 TV 캐스트에는 슈가의 ‘힛 잇 오디션’ 3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슈가는 작업실에서 자신의 예전 오디션 영상을 감상하며 “못 보겠다”고 부끄러워한다. 이는 2010년 진행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힛 잇 오디션’ 1 영상으로, 데뷔 전 슈가의 오디션 현장이 담겨있다. 수긴,s 녹색 상의를 입고 랩을 하며 풋풋하고 앳된 모습을 보여준다.슈가는 “제가 첫 번째 힛 잇(HIT IT) 출신인데, 지금 세 번째 힛 잇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하며 “처음 대구에서 음악을 할 때 힛 잇이라는 좋은 오디션이 있어서 서울로 올라오게 됐고, 또 연습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오디션에 응시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힛 잇 오디션’ 3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저희 빅히트에 들어오셔서 더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를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하며 “연습실에서 보자”고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슈가는 2013년 힙합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데뷔, 현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류를 대표하는 케이팝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 2의 방탄소년단을 찾아라’는 부제로 진행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힛 잇 오디션’ 3는 오는 23일까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며,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예선은 16일 마감된다. 최종 10팀이 진출하는 본선 오디션은 30일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9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힛 잇 오디션’3 응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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