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남자를 울리는 기센 여자 유선, 차예련과 기죽은 남자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연출 최윤정)에는 영화 ‘퇴마:무녀굴’의 네 주연배우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출연해 ‘남자를 울려’ 특집을 꾸민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네 사람은 “기센 여자 두 분과 기죽은 남자 두 분을 모셨습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 초반부터 명확한 ‘먹이사슬 관계’를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김혜성으 사전인터뷰 당시 “(누나들이) 기가 세다. 유선 누나가 성균 형을 잡고, 예련 누나가 나를 잡는다”고 말해, 유선과 차예련의 레이저 눈빛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돼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MC들은 유선과 차예련을 향해 “기가 세시네요”라며 동조했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의 ‘먹이사슬 관계’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성균은 “커피숍에서 저희끼리 토크를 하고 왔는데 모두 업 되가지고 빵빵 터졌다”며 녹화 전에 미리 만나 토크 예행연습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평소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는 유선, 차예련, 김성균, 김혜성이 어떤 유쾌한 입담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인 차예련은 예상 밖의 순수녀 면모로 안방극장에 찾아올 예정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예련은 “10년째 서브 주인공만 하고 있다”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가는가 하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 예정.

기센 여자 유선, 차예련과 기죽은 남자 김성균, 김혜성의 반전매력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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