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자메즈(Ja Mezz)의 첫 앨범 ‘1/4’이 타블로와 팔로알토, 버벌진트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자메즈는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1/4’의 음원을 평소 존경하는 아티스트인 타블로, 팔로알토, 버벌진트에게 미리 전달했고, 세 사람은 각각 앨범 감상 코멘트를 남겼다.타블로는 “이 씬에서 너무 오랜만에 듣는, 반갑기에 신선한 목소리”라며 “들을수록 빠져드는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듣기론 또래 랩퍼들, 그의 등장에 머리를 싸매즈”라고 위트 있는 추신을 덧붙였다.

팔로알토 역시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지 않았어도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남자의 성장배경, 성공에 대한 갈망, 유흥,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얘기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하였다.

버벌진트는 “20대 대부분에게 동전의 앞뒷면처럼 공존하고 있는 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청춘의 공허함과 방황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를 음반에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며 “곳곳에 배치된 스킷들은 이 앨범이 단순한 트랙들의 모음이 아니라 유기적 흐름을 고려하여 구성된 작품”이라며 이번 앨범의 높은 작품성을 언급했다.자메즈의 이번 앨범을 미리 들어본 릴보이, 루이, 캐딜락 등 동료 아티스트들 또한 sns 등을 통하여 “자메즈형 앨범 ‘1/4’ 솔직히 정말 짱이다!!”, “내 또래 한국 남자 아티스트가 공감할 앨범” 등의 감상을 피력하였다.

자메즈의 첫 번째 앨범 ‘1/4’은 인생의 4분의 1인 25, 즉 20대 중반의 나이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총 11트랙짜리 앨범이다. ‘1/4’은 자메즈의 만 26세 생일인 8월 11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표된다.

다음은 앨범을 감상한 각 아티스트들의 코멘트 전문이다.자메즈의 매력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질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말하는 건데, 그의 첫 앨범을 들어보니 이 얘기가 그의 음악에도 해당되네요. 다양한 분위기의 비트들을 넘나들면서도 꾸밈이나 애씀 없이 센터 스테이지를 놓치지 않는 그의 랩은 이 씬에서 너무 오랜만에 듣는, 반갑기에 신선한 목소리입니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앨범! PS. 듣기론 또래 랩퍼들 그의 등장에 머리를 싸매즈.” – 타블로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자메즈라는 아티스트의 앨범 ‘1/4’은 내가 그를 만나서 느낀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남자의 성장배경, 성공에 대한 갈망, 유흥,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얘기하는 ‘1/4’은 자극적이거나 극적인 앨범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담백한 랩, 표현력, 그리고 프로덕션이 흥미를 이끌고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지 않았어도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 팔로알토

“자메즈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20대 대부분에게 동전의 앞뒷면처럼 공존하고 있는 꿈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청춘의 공허함과 방황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를 음반에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나 또한 이러한 양면적 가치를 주제삼아서 ‘고 하드(Go Hard)’를 작업하고 있던 지라 더욱 인상 깊었으며 곳곳에 배치된 스킷들은 이 앨범이 단순한 트랙들의 모음이 아니라 유기적 흐름을 고려하여 구성된 작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 버벌진트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