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오키나와 해변에서 치열한 음료수 난투극을 벌였다.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오키나와 츄라선 비치에 도착한 걸스데이 멤버들이 펼치는 분노의 추격전이 방송될 예정이다.복불복게임을 통해 버스팀과 택시팀으로 나뉘어 츄라선 비치에 찾아가게 된 걸스데이는 아름다운 해변에 도착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이동 중에 얻은 간식비 사용에 대한 의견차로 신경전을 벌였다. 돈이 없어 간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유라는 혜리의 음료수를 가로 챘고, 둘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아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쳐 흥미를 자아냈다.
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제작진들은 “무더운 오키나와의 더위를 가시게 해줄 음료수 한병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난투극을 펼치는 현장이 흡사 물과 기름을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매드맥스의 한 장면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물 한 병을 놓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 걸스데이의 분노의 오키나와 여행기는 10일 오후 7시 방송되는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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