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정재가 유례없는 공약 실천 스타로 등극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이정재가 KBS2 ‘연예가중계’ ‘스타 초대석’ 코너를 통해 생방송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이정재의 특급 의리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이정재의 등장에 MC들은 일제히 “이정재”를 외쳤고, 신현준은 “연예가중계를 6년 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그를 환영했다. 이정재는 “항상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스튜디오에서 보니 더 반갑다”며 스튜디오 출연 소감을 전했고, 차기작 계획, 몸매관리 비결, 맛집 탐방을 취미로 밝히는 등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연예가중계’ 스튜디오에 게스트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추석특집’에서 강원래, 김송 부부 출연 이후 약 1년만으로, 공약을 통한 출연자는 이정재가 최초다. 이정재는 앞서, 지난 7월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암살’의 관객 스코어가 815만이 넘으면 프리허그 이벤트와 ‘연예가중계’ 스튜디오에 나가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암살’의 관객이 800만을 돌파하자, 지난 7일 금요일에 프리허그 이벤트를 개최한 데 이어 ‘연예가중계’ 스튜디오 출연이라는 약속까지 지켜낸 것. 최근 수많은 스타들의 흥행공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스튜디오 출연’이라는 유례없는 이벤트까지 소화해낸 이정재의 팬서비스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재 주연의 영화 ‘암살’은 지난 7월 22일 개봉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 ‘연예기 중계’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