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셋째 딸 설아와 우유 쟁탈전을 펼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0회에서는 이동국의 딸 설아가 밥을 거부하며 막내 대박의 우유를 얻기 위해 이동국과 우유 쟁탈전을 펼칠 예정이다.설아와 수아가 모두 밥을 먹은 후 이동국은 막내 대박에게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설아가 대박의 우유병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호시탐탐 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아는 이동국을 향해 애달픈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보채기도 하다가, 대박이와 같은 자세로 누워도 보던 끝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발휘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설아는 목이 타는 듯 귀여운 기침 세례를 퍼부으며 물 대신 우유를 달라며 대박과 아빠 곁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이동국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아빠가 어떤 순간에도 눈 하나 깜짝이지 않자 급기야 젖병을 가리키며 “이건 수아 꺼야”라며 수아 흉내까지 서슴지 않아 이동국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과연, 포기를 모르는 말괄량이 설아와 아빠 동국의 밀고 당기는 우유 쟁탈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90회는 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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