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록의 전설 스콜피언스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스콜피언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6일 오후 스콜피언스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트라이볼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취재진을 만났다.스콜피언스는 지난 2월 새 앨범 ‘리턴 투 포레버(Return to forever)’를 발매했다. 스콜피언스는 “3년 전 시작했던 앨범이다. 1980년대 앨범에 들어가지 못했던 곡들을 다시 되살리자는 취지로 작업했다”고 알렸다.

이어 스콜피언스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과거 앨범에 수록하지 못했던 곡들을 찾아내서 앨범에 실었다. 우리 생각에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수록하지 못했던 곡들 가운데 주옥같은 곡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곡들을 현대의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콜피언스는 7일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8일 서태지, 9일 프로디지(The prodigy)를 비롯해 80여개의 팀이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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