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뒷심이 예사롭지 않다.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도 무서운 인기를 끌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달 26일 새 앨범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9일 새 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를 발표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음오아예’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1위 후보에도 오르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6일 SBS ‘인기가요’ 막방 이후에는 팬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마마무는 활동 마무리 이후 팬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4일에는 ‘음오아예’ 아카펠라 버전을 기습 공개했다. ‘음오아예’ 아카펠라 버전에는 멤버들이 무반주에 비트박스 리듬과 화음만으로 ‘음오아예’의 1절을 소화했다. ‘음오아예’의 새로운 매력과 멤버별 목소리의 개성까지 엿볼 수 있다.

‘음오아예’ 아카펠라는 ‘음오아예’로 매 무대 재치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애드리브와 CD를 집어삼킨 듯한 라이브를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마마무만이 할 수 있는 선물이었다. 마마무는 지난달 22일 MBC뮤직 ‘쇼챔피언’ 막방에서는 보컬과 래퍼들이 파트를 바꿔 부르는 깜짝 이벤트를 펼쳐 구멍 없는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마무는 실력 인증과 함께 팬덤 구축도 성공 중이다. 오는 23일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는 마마무는 걸그룹 중 최단기간으로 단독 팬미팅도 성사시켰다. 지난 5일 진행된 마마무 첫 번째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마마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활동 마무리 이후 지난 1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 울산 특집 녹화방송에서는 ‘음오아예’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이 떼창이 고스란히 담겨 마마무의 인기를 증명했다.

‘음오아예’의 음원 인기도 여전하다. 지난 6월 음원 발표 이후 소녀시대, 걸스데이, 비스트, 빅뱅, 에이핑크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에도 마마무는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구가중이다. 마마무의 ‘음오아예’ 음악방송 스케줄을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옴오아예’의 인기는 현재진행중인 것.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가장 큰 복병으로 평가받은 마마무, 이제 대세 걸그룹이 되기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마마무의 첫 단독 팬미팅 ‘1st 무파티’는 23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레인보우브릿지월드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